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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인생의 풍랑

by FarEastReader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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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역사적 위인들이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순조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도 대부분 잘될 때가 있으면 실패할 때가 있고, 황당하고 억울한 일도 겪으며 외부요인에 의해 좌절을 겪기도 한다.

이순신 장군도 젊었을 때 무과 합격을 몇번 못한 적이 있고, 그 이후 출세 과정에서도 고생을 했으며, 전쟁 중에도 백의종군을 하거나 모함과 의심을 받는 등 심각한 굴곡을 겪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동양 서양 할 것 없이 대부분 그렇다. 최근 일본의 근대 사상가 기타 잇키라는 특이한 인물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으로부터 들었는데,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나나 지인이 현재 겪고 있는 풍파들도 어쩌면 필연적인 것이고, 인생을 유지하는 한, 늘 이런 일들과 맞서 싸우며 잘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힘들겠지만 헛된 기대는 버리고 그냥 평정심을 유지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뭐 이 이야기는 맨날 한 것이니 그렇다고 치고, 사실 오늘은 위안을 전하고 싶었다.

우리보다 훨씬 위대하고, 똑똑하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많은 사람들도, 운과 외부요인, 사람들과의 관계에 의해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잘 안풀리는 상황 속에서 괴로워했다. 때로는 더 잘났거나 운이 좋은 상대를 만나 철저히 패배하며 완전히 바보취급 당하기도 하였다. 다시 임진왜란으로 돌아가 보자면, 일본에서 조선으로 쳐들어 왔다가 이순신 장군이나 다른 조선의 영웅들에게 참교육 당하거나 목숨까지 잃은 왜군 장수들도 어찌보면 그런 예이다. 늘 상대적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의 실패나 부진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현명하게 받아들이며 미래를 계속 고민하라. 죽지 않으면 강해질(나아질) 수 있고, 강해지다(나아지다) 보면 위업을 이룰 찬스가 오기도 한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실력과 자산을 쌓고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지금의 고생과 고통이 당신의 미래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또 당신의 이러한 고생담이 나중에 당신이 성공한 후 믾은 사람들에게 위안으로 다가가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니 지치지 말고,
오직 전진이 있을 뿐이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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