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ed scotch whisky1 술 추천: 조니워커 블루라벨 (Jonhnnie Walker Blue Label) 세상에 많은 위스키가 있지만, 정말 또 명작이란 것들도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 같다. 역삼의 한 횟집에서 조니 워커 블루 라벨을 좋은 동료들과 함꼐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진짜 면세점에서 팔리는 이 위스키가 사실 구하기 쉽고 흔해서 그렇지 정말 명작이라는 것을 제대로 한 병을 천천히 마셔보면서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먼저 맛이다. 40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특별히 숙성 연도가 별도 표기되어 있지 않은 블렌디드 위스키 답게 정말 양조장의 솜씨를 믿고 마셔야 하는 그런 위스키이지만, 부드러움과 깊은 초컬릿 맛이 정말 고급스럽게 퍼지는 것이 좋았다. 이 초컬릿 맛은 곧 깊은 꿀의 달콤함으로 바뀌었는데, 이런 맛의 변화도 참 놀라웠다. 최근에 위스키를 마실 기회가 있었어도 거의 싱글 몰트를 마셨기에 이렇게 .. 2023.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