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의욕이 없을 때1 힘이 나지 않을 때 이번 여름 다시 지독한 슬럼프가 얼굴을 내밀고 있다. 집에만 오면 너무 힘들어 하며 아무것도 안하고 유튜브만 보고 누워 있었다. 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억지로 운동 스케줄을 넣고 일을 받아서 했다. 그러나 허무감이 지워지지 않았고 뭐를 해도 재미있지 않았다.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나는 작년,올해, 그리고 내년 3년을 약간 고등학교 수험기간 3년처럼 보내야 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런 관점에서 보면 고2의 8월에 해당하고, 그러면 살짝 지칠만도 한 시점일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돌파를 하고, 이 피로와 고생에 다시 적응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고3을 완주할 수 없다. 그리고 아무리 고등학교 3년이든 군대 2년이든 결국 무조건 찡그리며 고생스럽게 보낼 필요는 없다. 자기 하기에 따.. 2023.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