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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3

어느 1월 마지막 날의 일기 올해는 정초부터 힘든 한달이 이어졌다. 매주 추가근무를 하고,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다. 제대로 해결해 내지 못한 채 그냥 넘어가거나 실패를 겪은 때도 많았다. 그래도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을 거라는 느낌이 든다. 시작한지 한달만에 여러 산을 넘으며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지치기도 많이 지쳤지만, 올해는 분명 다를 거라는 직감이 든다. 이런 경험도 참 드물고 특별한 것이어서 기록으로 남겨둔다. 1년 후 오늘을 다시 되돌아볼 때, 어떤 느낌과 기억을 가지고 이 글을 다시 읽게 될까. 올해는 뭔가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어떤식으로든 회수되고, 종결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는 아마 이제 새로운 선택을 하여야만 할 것이다. 세상은 늘 불안하고 불확실할 것이다. 문제는 그런.. 2022. 1. 31.
매일매일이 새로운 희망 뜨거운 여름도 조금씩 지나가고 있다. 문득 7월도 마지막 날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에 놀랐다. 8월이 지나고 나면 거짓말처럼 계절은 조금씩 가을을 향해 변해갈 것이다.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희망이라는 말 - 라디오, 지하철, 버스, 공중화장실, 교실, 학교, 부모님, 친구... 등등으로부터 무조건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은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그걸 알면서도 희망으로 바꾸어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다. 그럼 희망으로 어떻게 바꾸냐? 이 질문이 당연히 나올 수 있다. 답은 의외로 정말 간단하다. 1. 보람찬 일을 매일 적립하듯이 할 것 2. 선물과 식사대접을 할 것 1. 은 간단하다. 매일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꾸준히 해라. 가능한 한 하루도 .. 2021. 7. 29.
인생의 아이러니: 슬플 때 웃어야 하고, 기쁠 때 자제해야 중용: 인생의 아이러니 - 기쁠 때 멈추고, 슬플 때 달리자 비슷한 글을 여러차례 쓰는 것 같다. 내 스스로도 결국 이걸 잘 지키지 못해서 여러 번 어려움에 빠졌다. 핵심은 간단하다. 힘들 때 웃을 수 있어야 하고, 기쁠 때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뿐이다. 힘들 때 웃기란 정말 힘들다. 혼자서는 그래도 웃고 버틸 수 있다고 해도, 주변에서 그렇게 못하도록 들들 볶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상황이 힘들면 힘들수록 더욱 그렇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힘들 때 같이 욕하고, 저주하고, 분노해 봤자 달라지는 게 없다. 오히려 밝고 맑게! 인격 수양한다는 마음으로 버텨 내야 한다. 그러니 웃고, 털어버리자. 화를 내거나 대항해야 하는 때도 있지만, 그런 때도 일단 웃고 냉정을 되..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