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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인3

술 추천: 파머스 립 랜덤샷 까베르네 소비뇽 2013 (Farmer's Leap Random Shot Cabernet Sauvignon 201 신뢰하는 와인 전문가의 추천으로 마셔 보게 되었다. 이번에 마셔 본 것은 호주 와인인데, 남부 호주의 패더웨이(Padthaway) 지방에서 포도를 직접 재배하고 이를 좋은 와인으로 만드는 롱바텀 (Longbottom) 가족의 파머스 립 (Farmer's Leap) 와이너리의 작품이라고 한다. 와이너리에 관한 정보는 아래 블로그 글에 잘 정리 되어있다. 2023. 9. 4.
술 추천: 라이오니스 오브 맥라렌 베일 (Lioness of MaLaren Vale) 와인 이번 추석에 들어온 와인 선물이다. 와인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 추천해 준 와인이어서 매우 기대를 하고 마셨다. 병 라벨에 써있는 Dandelion Vineyard는 이 와인이 생산되는 호주의 와이너리의 이름이다. 이 와이너리는 수십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가족에 의해 경영되는 곳이라고 한다. 포도재배원과 와인 양조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특색을 가진 곳이라고 한다. Dandelion (단델라이언)은 민들레란 뜻이다. 라벨에 있는 기하학적 모양의 민들레 홑씨가 매우 아름답다. 이 단어를 처음 들었던 것은 Bump of Chicken이라고 하는 락밴드의 노래를 접했을 때였다. 문득 과거의 추억에 젖어들며 이 와인을 마셔 보았다. 이 노래가 신곡이었던 시절에 나는 꽤 행복한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 2021. 10. 9.
술 추천: 우드헨지 (Woodhenge) 와인 이번엔 호주 와인이다. 라벨에도 써 있듯이 Shiraz 품종을 쓴 와인이고, Wira Wira 라고 하는 나름 명성이 있는 와이너리에서 나온 와인이라고 한다. 열정적인 와인 가게 사장님의 추천으로 이 와인을 구매하게 되었다. 나중에 와인 매니아 친구에게 이 와인을 아냐고 물어 보았을 때, 이 와인의 존재는 몰랐지만 와이너리인 Wira Wira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나름대로 명망이 있고 개성있는 와인을 빚어내는 곳이라고 들었다. 이 와인을 처음 마셨을 때의 느낌은, '낯선 느낌'이 제일 강했다. 아무래도 Shiraz (쉬라즈) 품종 포도로 만든 와인을 그간 많이 접해 보지 못했기 떄문이리라. 쉬라즈 품종 와인은 산도와 탄닌 모두 보통 이상으로 강하다고 한다. 이 쉬라즈 품종은 유럽에서는 Syrah (시.. 2021.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