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추천: 담은 막걸리
최근엔 프리미엄 막걸리들을 쭉 돌아가며 마셔보고 있다. 아무래도 지방 갈 일이 줄어들어서, 서울에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막걸리를 경험하려고 하다 보니, 마트 등에 들어온 프리미엄 라인을 구하게 된다. 이 담은 막걸리 또한 전국 마트에 들어가 있는 고급 프리미엄 막걸리 중 대표적 브랜드이다. 복순도가, 우곡생주, 해창12도, 이랑이랑 이런 것들이 15,000원 전후하여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번에는 담은 막걸리를 선택해 보았다. 우선 포천이라는 지명이 마음에 들었고, 병 마개를 감싸고 있는 한지가 파란색 한지와, 흰색 한지 두 가지 버전이 있는 것이 독특해 보였다. 우선은 좀 더 중후(;;)해 보인 파란색 한지 버전을 골랐다. 우유처럼 보이는 외관에서 알 수 있듯, 매우 부드럽고 밀키(milky)..
202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