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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북2

술 추천: 텍스트북 나파 메를로, 2020년 빈티지(Textbook Merlot v. 2020) 압구정의 한 한우집에서 와인 리스트에서 이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을 때, 정말 기뻤다. 넓디 넓은 와인의 세계에서 내가 알고, 좋아하는 몇 안되는 와인이기에 더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외국의 공항에서, 마중나와 준 현지 친구를 만난 그런 느낌이었다. 텍스트북 와인은 작년 초 한 번 마셔 보았는데, 상당히 좋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 이후 나파 밸리 와인들에 꽤 큰 호의를 가지고 이것 저것 마셔 보았는데, 역시 텍스트북이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2022.01.17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텍스트북 (Textbook) 와인 술 추천: 텍스트북 (Textbook) 와인 Textbook Cabernet Sauvignon v. 2018 (텍스트북 까베르네 소.. 2023. 7. 7.
술 추천: 텍스트북 (Textbook) 와인 Textbook Cabernet Sauvignon v. 2018 (텍스트북 까베르네 소비뇽, 2018년 빈티지) 올해 2022년 첫 와인은 캘리포니아 나파와인의 대표주자 텍스트북 (Textbook)이 되었다. 좋아하는 와인 가게에서 추천을 받기도 했었는데,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아래 포스팅을 보고 나니 급격히 맛을 보고 싶어져서 구매를 결정했다. 사실 이런 것을 보면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남긴 리뷰도 누군가에게는 강력한 추천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기대감(?) 같은 것도 생긴다. 세상에 와인은 정말 많다. 그런데 역시 늘 그렇듯, 좋은 와인, 모범이 되는 와인은 또 드물고 어떤 의미에서 딱 그 리스트가 한정되어 있기도 하다. 만약 누군가가 미국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이 ..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