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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공부2

전쟁이 코앞인데 중국을 공부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다 나는 작금의 혐중 감정은 이해하지만, 중국에 대해 거의 완전히 무지한 사람들을 보면서 매우 놀라곤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최대의 위협이자 강대국인 중국의 언어, 문화, 지리, 풍습에 대해 아예 모르면서 그냥 중국인은 병신, 무지막지하고 무례한 놈들, 더러운 놈들으로만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 임진왜란 직전 일본을 깔본 조선 조정이나, 후금이 여진을 통일하고 명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는데도 후금을 오랑캐라고 멸시하던 조선 후기의 모습, 그리고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하고 철저히 멸망당했으면서도 여전히 버젓이 잘 돌아가는 일본에 대해 깔보기를 멈추지 않는 모습을 하나 하나 떠올려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남에 대해 무지하고, 남을 깔보려고 애를 쓸까? 나는 그 원인을 두 가지에서 찾는다.. 2024. 1. 19.
중국 공부의 필요성 미중 패권전쟁이 심해지고,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 물론 군사 충돌은 아직 없지만, 총성 없는 전쟁인 초한전 (超限战, Unrestricted Warfare) 는 본격 개시된지 이제 4~%년은 된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건은 빨리 전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세상 돌아가는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 2020년대는 미-중 전쟁의 시대이다. 벌써 초반 2년이 지나갔고, 그 이후의 전개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한반도에 사는 입장에서는 중국에 대한 대비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관해 공부하면 할수록 중국을 자꾸만 다시 만나게 된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그리고 2020년대까지 3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갔.. 202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