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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것에 감사3

아름다운 봄날에 쓰는 메모 202204 봄 날씨가 유난히 아름답다. 작년 여름은 유독 하늘이 예쁜 날이 많았는데 올해는 4월 봄 날씨가 참 눈부시다. 꽃들도 참 아름답게 핀다. 마음이 무거운 날이 많지만 날씨와 자연물에 큰 위안을 받는 나날이다. 아름다운 봄날에는 멀리 떠나고 싶다. 특히 이렇게 햇살이 눈부시고 모든것이 부드럽기만 한 귀한 봄에는 조용한 곳에 나갔다 오고 싶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의 여파로 자유롭게 다닐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음이 편하지 않아 여유를 부리기도 어려웠다. 이번 주에도 바쁜 일은 많을 것 같다. 벌써 약속이 두 건이나 있다. 제대로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을까 두렵기만 하다. 그러나 늘 그랬듯이 어떻게든 될 일은 될 것이다. 안될 일은 안될 것이고 말이다. 그러니 마음을 비우고, 물처럼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 2022. 4. 18.
나는 왜 이러고 사는가를 생각해 본적 있는가 스스로의 삶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발전이 있다 만약 누군가를 비판하고 개선해야 한다면, 언제나 그 1순위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물론 자기 자신을 학대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하지만 남탓을 하거나 세상이 바뀌기를 기다리기 보다 그래도 자기 자신을 돌아 보고 바꾸어 나가는게 가장 빠른 길이기는 하다.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천천히 돌이켜 보는 것을 때때로 하면 좋다. 작년에 아래와 같은 글을 쓴 적이 있다. 항상 미리미리 한발 앞서 남들이 움직이기 전에 시작해 두면 좋은 것들이 많은데, 바로 이런 타이밍에 스스로에 대해 반성도 좀 해 보고 하는 것을 권한다. 2020.10.07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신년 계획은 추석 끝나자마자 세워라 들뜨지.. 2021. 9. 14.
아직 갖지 못한 것과 이미 잃어버린 것 아직 갖지 못한 것과 잃어 버린 것은 결국 같은 것이다 약간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우리는 아직 갖지 못한 것과 이미 잃어 버린 것에 대해서 많은 집착을 하고 산다. 쉽게 말해서 부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아직 갖지 못한 사람은 이 부를 언젠가는 가질 것을갈망한다. 그리고 부를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린 사람은 지나간 과거에 날려 버린 부에 대해서 계속 그리워한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지금 가진 것의 소중함은 너무나 쉽게 간과한다. 이에 대해서는 정말 여러번 말했기에,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두 상태, 즉 '아직 갖지 못한 상태'와 '이미 잃어 버린 상태'는 매우 같으면서도 다르다. 실질적으로는 두 상태는 동등한 조건이다. 어차피 '없다' 라는 점에선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 사..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