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모어1 술 추천: Bowmore 12 yrs (보우모어 12년) 동네의 위스키 바틀샵에서 영업을 당해 샀다. 우리나라에선 모두가 유명 스카치 위스키만 찾는데 사실 여행지에서 보니 영국 사람들은 유명한 것들보다 이 보우모어를 제일 많이 찾고 좋아 하더라, 라고 바틀샵 사장님이 설득을 하는데 넘어가 버렸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위 멘트를 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 3명에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장님은 그 일화를 일종의 스크립트 처럼 활용해서 활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보우모어는 정말 좋은 술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데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최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었다. 그러나 간만에 좋은 일이 생겼을 때나 지쳤을 때 한 잔씩 마시는 위스키는 정말 훌륭한 친구가 되어 준다. 확실히 상당히 진지한 친구 같.. 2024.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