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미주 121 술 추천: 보령미주12 (12%, 충남 보령시, 보령전통주) 제대로 된 막걸리는 역시, 도수가 높은 막걸리라고 생각한다. 물을 타서 연하게 만들면 마시기는 쉬울 수 있을지언정, 역시 진짜 술의 참 얼굴을 만나기는 쉽지 않게 된다. 막걸리는 원래 증류주가 아니기에 와인과 마찬가지로 14도~16도 정도로 만들어지게 되나, 거기에 물을 타는 방식으로 도수를 조절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의 도수는 대부분 6도 정도이지만, 그래도 10도 이상의 막걸리를 만나면 나는 무조건 그 쪽을 먼저 마셔 보는 편이다. 이번에 마신 보령미주도 역시 제대로 된 막걸리를 신년들어 한 번 마셔보고 싶어 인터넷을 통해 주문해 보았다. 다양한 막걸리를 접해 보았지만, 여전히 이 무궁무진한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식지 않는다. 물론 와인과 같은 전세계적 술과 비교하면 작은 세계겠지만.. 2024.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