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 미스티1 술 추천: 백련 Mysty (7%, 충남 당진시, 신평양조장) 상당히 연한 맛의 고급 막걸리였다. 충남 당진의 쌀을 가지고 만든 삼양주로, 맛이 진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깔끔했다. 안개처럼 은은하고 신비한 매력을 지닌 술이라 해서 'Misy'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하는데, 정말 그 말대로 연하고 또 부드러운 맛을 갖춘 그런 막걸리였다. 1933년부터 술을 빚었던 충남 당진의 신평양조장은 이제 벌써 3대째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신평양조장의 간판은 2대째였던 김명세 명인이라는 분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많이 마셨던 여러 프리미엄 막걸리들과 다른 아주 개성있고, 부드러운 맛을 가진 이 신평 미스티 막걸리를 마시면서 이 김명세 명인이라는 분과 신평양조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다소 시간이 지난 포스팅이긴 하지만, 7년전인 2015년에 쓰여진 .. 2023.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