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흘려보내기1 물과 같이 흘려 보내며 살기 살다 보면 가끔 힘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 때가 온다. 겉으로 티를 내지 않더라도, 내면은 완전히 쩔쩔매고 무너지기 직전일 때도 있다. 이럴 때 경험이 적다면, 스스로를 자책하며 악으로 깡으로 힘으로 밀어 부치려다 내면과 외면 모두 상처를 입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중요한 건, 오히려 물처럼 대처하는 것이다. 슬슬 하는 척하며 하기 싫은 일은 힘을 빼고 대처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무조건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때론 힘을 빼서 대처하는 요령도 익혀야 한다. 일이라는 게 어차피 무조건 힘을 주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힘 빼고 대충 했는데도 될 일은 된다. 안되는 일은 무지막지하게 열심히 밀어 붙여도 안 될 일은 안되고 말이다. 중요한 건 하나하나.. 2021.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