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경선생1 목경선생 - 관상 목경선생님을 만나 본 친구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긴다. 어느날 친구를 만나 커피를 마시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물어봤다. "야, 너 점같은거 보냐?" 의외였다. 일단 그 친구가 점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도 의외였고, 그걸 나에게 물어 본 것도 의외였다. "음.. 안보는데? 갑자기 왜?" 짐짓 시치미를 떼고 말하니, 이 친구가 목경선생님의 이야기를 꺼냈다. 몇년 전 목경 선생이라는 사람에게 관상을 본 적이있는데, 매우 신기하다는 것이었다. 목경선생의 관법은 매우 특이했다. 일단 생년 월일 정도를 묻고서는 빤히 얼굴을 쳐다보며 모나미 볼펜으로 연습장 위에다 계속 필기체 같은 글자를 쓴다. 딱 아래 같은 느낌이다. 이 지점에서 이게 뭐냐고 목경선생님에게 물으면 '산스크리트 어'나 '히브리어'를 쓰는 거라고 하는.. 2024.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