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돌이켜보기1 모차르트 듣는 밤 ㅎ예전엔 좋은 음악 듣기가 지금처럼 쉽지 않았다. 소위 명반이라고 하는 좋은 음반을 찾아 이걸 또 CD로 구하려고 하면 추가적으로 발품을 팔아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유튜브로 한번에 거의 모든 음악을, 가장 멋진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정말 클릭 한번에 엄청난 호사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놀라울 뿐이다. 세상은 정말이지 계속 빠른 속도로 좋아진다. 다만 우리만 그 안에서 자꾸만 헛된 욕심을 부리며 끊임없는 불평불만을 늘어 놓을 뿐이다. 오랜만에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었다. 학생 시절 안동림씨가 쓴 '이 한장의 명반' 이라는 책을 뒤적이며 좋은 레코드를 찾아 이걸 파는 곳을 또 버스타고 찾아가 떨리는 마음으로 CD를 사서 집에 들고 오던 날이 기억난다. 또 인터파크 같은 데서 주문한 음반이 집에 도착.. 2022.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