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딛고 일어서기1 불행을 딛고 일어서기 이 블로그를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바로 불행과 역경에 대처하면서 깨달은 것은 개운법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실 블로그를 쓰면서 내가 겪은 고난과 어려움들이 그래도 경험과 암묵지에서 형식지로 변환되는 느낌도 들었고, 내 스스로 치유를 받는 느낌도 들었다. 그 과정에서 정말 더 깨닫는 점도 많았고, 스스로를 더 깊이 되돌아 볼 수도 있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의 지난 6년 10개월간을 그렇게 보내왔다. 이제 2023년 11월. 곧 2024년이 다가온다. 해야 할 일도 많고, 내년이 목표도 세워 나가야 하는 시점인데, 나는 약간 동력을 잃고 퍼져있는 느낌이 든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일이 잘 안된 걸로 최종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남긴 상처.. 2023.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