ドライブ・マイ・カー1 드라이브 마이 카 - 살아남은 사람들의 사랑 한 예술가 친구의 추천으로 몇개월을 기다려 보게 된 영화다. 구글 플레이에 영화가 있기에, 그걸로 봤다. 일본 영화가 별로 좋은 게 없는데, 이 영화는 거의 예외적일만큼 훌륭했다. 아마 감독이 한국 영화계 또는 한국 영화에 깊은 애착이 있는 것 같은데, 한국 영화와 좋은 교류, 좋은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진짜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원작 소설에는 나오지도 않는 한국인들을 등장시킨 것이나, 아니면 여러 가지로 한국 관련된 장치를 넣은 것도 그 보답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이 영화는 근본적으로 사랑하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그 상실감을 또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와, 담담히 생활과 일을 해 내가며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서로 처음 만나는 타인일 때에는 당연히 서로에 대해 미지의.. 2022.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