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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베푸는 삶으로 진화

by FarEastReader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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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베푸는 삶, 용기있는 삶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

늘 그런 삶을 꿈꿔 왔지만, 솔직히 용기도 없고, 내 형편에 무슨... 아직 더 모아야지라는 욕심 때문에 주저주저 해왔다.

 

하지만 지를 땐 지르고, 이제 나에게 주어진 것 들 중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자는 취지로 살고 있기에 과감히 기부를 해 보았다.

 

아래 보다시피 소액이지만 몇십만원을 기부했고, 100만원을 채울 예정이다.

 

나도 이제 적극적으로 선(善)을 행하려고 한다.

지난 몇년간 운의 흐름과, 더 나은 삶에 대해 고민한 결과, 이런 나눔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페이지 캡처

 

기부를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핸드폰으로도 연락이 온다.

뭔가 더 확실한 기부가 이루어 진 것 같아서 진지해진다.

후원하면 이렇게 문자가 온다

 

어쩌면 이런 노력 또한, 이기적인 본성의 발로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운의 흐름을 좋게 하고, 

나도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식의 어떤 만족감을 얻고,

또 그렇게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 힘을 내서 살아가려는... 그런 작은 움직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늘 그렇듯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고 믿는다.

결국 지구는 행동의 별이기 때문에, 결국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진화는 결국 실제 행동해 보면서 일어난다.

이 작은 움직임이 또 새로운 결과들을 낳아 줄 것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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