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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채팅
이건 순 뇌피셜인데, 채팅으로 사람 만나 본 적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은 PC통신이 흥하던 시절이나 채팅 하는거 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을거다. 그런데 생각보다 여전히 채팅은 사람 만나는데 엄청나게 중요한 기술이다.
여러가지 만남어플도 사실 채팅의 기술이 필요하고, 우리가 매일같이 쓰는 카톡 또한 결국 채팅이 기반이다.
얼마전 부산에 놀러 갔을 때 로컬 앱인 부산채팅을 이용해서 사람을 만나서 부산의 멋진 곳에서 새로운 사람 만나서 지역 음식도 소개 받고 씨원쏘주 ㅋㅋ도 신나게 마셨다.
부산채팅 종류도 여러 개 있는데 정말 적당히 아무거나 다운 받아도 꽤 사람들이 많은것이 신기했다. 오히려 만남어플을 돌리는 것보다 부산채팅 관련 어플을 몇개 다운 받아서 제일 깔끔해 보이는 걸 써 봤는데 오히려 이런 매니악한 것이 잘 통하는 느낌이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부산은 지역 어플을 많이 쓰는 것 같았다. 부산채팅 좀 해 보고 ㅋ 거기서 만난 사람이랑 카톡사주도 보고 이래 저래 쉽게 친해질 수 있었따. 사주보고 각각 궁합도 맞춰 보고. 카톡사주도 나름 쓸만하더라.
부산은 역시 소주가 잘 어울리는 음식이 많은 고장이었다. 사투리도 귀엽고. 부산채팅에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채팅에서도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것이 정말 귀여웠다.
여행 여기 저기 다녀 보고 느낀거지만 역시 여행은 사람 만나는게 재미있다. 부산채팅도 꽤 성공적인 경험이었기에 여기 이렇게 수렵채집일기를 남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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