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이들 장난감에 반했다: 신비아파트 디럭스 세트

신비아파트 피규어품질이 장난아니더라

애들 장난감도 혁신이 일어난다: 신비아파트 디럭스세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애들 장난감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마니 한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 장난감을 사 주려고 돌아다니다 보니 깨달은 바가 있어 공유하기로 했다. 역시 세상은 항상 호기심을 잃지 말고 눈 크게 뜨고 돌아다녀야 한다.

<신비아파트>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에서 만든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인기가 좋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컨텐츠다. 신비아파트에 사는 '신비'라는 도깨비가 있고, 초등학생 주인공들 구하리, 구두리, 가은이, 김현우 등이 각종 귀신들을 잡는다는 이야기인데,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 초등학생 친구들이 빠져들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꽤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거 같은데, 사실 유명한 명작 귀신 이야기들 (구미호, 천녀유혼, 트와일라잇)등을 적절히 써먹어서 스토리도 꽤 탄탄한 것이 인상적이다. 역시 애들이라도 스토리가 탄탄한 컨텐츠가 먹히는 거 같다.

관련 상품이 꽤 많아서 편의점이나 동네 문방구를 가도 신비아파트 장난감, 캐릭터 상품이 넘쳐난다. 아이들은 신비아파트 그림만 봐도 사고 싶어 하는데, 품질이나 이런 걸 보면 정말이지 돈 쓰기 싫게 생긴게 많다. 

그런데 아래 신비아파트 디럭스 세트는 좀 차원이 달랐다.

딱 보았는데 집에 장식으로 두어도 괜찮을 수준의 퀄리티와, 마무리와 소재 품질이 매우 좋았다. 이건 매우 중요한 혁신이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버리던지 아니면 관심 없어지는 것이 캐릭터 장난감인데, 이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럭저럭 귀여운 키덜트 장식품으로 기능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신비아파트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아도,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명작 귀신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신비아파트의 캐릭터들이기에, 어디서 들어본 듯한 귀신 캐릭터를 귀엽게 만들어 놓은 거라서 그 자체로 신비아파트와 독립해서도 집에 둘 수도 있고 같이 가지고 놀수 있는;;;; 그런 것들이다.

대략 이런 이미지고, 파란 보관함도 제공된다

아직 이 피규어의 장식적인 기능에 눈치채지 못한 사람들도 있지만, 

눈빠른 사람들은 벌써 아래와 같은 활용의 가능성을 눈치채고 있다.

이렇게 사진을 만들어 써먹는거지

아래 블로거 같이 센스 넘치는 분들은 이미 시작하고 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디 나들이 가서 사진 찍어줄 때 이런 피규어를 넣어서 찍으면 추억이 또 배가 되겠지.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ordinary_ez/220978487151

 

그리고 더 중요한건, 

애들에게 장난감을 사주며, '물건의 가치'를 가르칠 수 있다는 거다.

이런 품질 좋은 제품은 다소 비싼 값을 주더라도 사는게 맞고, 그 효용이 크다는 것도 알려주고,

아이들에게도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꽉 막힌 부모가 아니라, '가치가 있는 물건 이라면' 구매를 허락하는 부모라는 걸 알려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장난감을 장난감 뿐 아니라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있다는 걸 알려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항상 조잡하고 싸게 싸게 가는게 아니라,

이왕 이런 컨텐츠를 국산으로 만들었는데 장난감도 고품질로 만들어서 수출도 노리고, 아이들의 경제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한 번 실물을 보고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역시 아래 링크가 제일 싸고 품질도 보증이 되는 거 같았다. 구매 계획 있는 분들은 도움 되길 바란다

<디럭스 3세트>: 일단 이걸로 아이들에게 고품질을 가르쳐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오로라) 신비아파트2 고스트칩 디럭스3 세트 (총알배송)선물추천!

<디럭스 5세트>: 이왕 사주려면 이 55,000원 짜리가 좋아보이긴 하더라...

오로라월드 - 신비아파트2 고스트칩 디럭스세트4

 

아이들도 행복한 내일을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