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에서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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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앞길이 막혀 답답할 때가 있다.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자기가 한 것들 모두가 잘못 되어 버린 것 가튼 때가......

이럴때는 소설책을 펴고 픽션으로 도주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예 관계없는 사람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읽는 것 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결국 인생은 나만 힘든게 아닌것이다.

그리고 세상엔 완벽한 순간,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 그런건 그냥 소설 속에서나 찾으면 되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주인공을 찾으면 그 주인공을 현실 속에서 흉내 내 보라. 그의 말투 스타일 태도 용기.... 이게 바로 픽션을 생산적으로 읽는 방법이다.

우리는 이야기에서 힘을 얻는다. 실재하지 않는 것을 믿는 능력, 그리고 그에 따라 현실을 사는 능력은 사피엔스의 특징이다. 좋은 이야기는 그래서 힘이 세다. 인상깊은 캐릭터는 그래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이다.

픽션을 잘 즐기면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세상 모든 일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 그렇게 많은 소설이 있고 그렇게 많은 독자가 있는 것에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