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이들에게 친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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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고 작은 사람들에게 화풀이 하지 마라.

모두 힘들게 살아간다. 그런데 보면 쓸데없이 자기가 받은 스트레스를 남에게 푸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불행한 사람들이다. 아무리 성공하고 잘나가도, 결국 짜증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 중 하나가,

자기보다 약하고 못난 사람들에게 끝없이 못되게 구는 데에서 기인한다는 걸 아는가?

이게 정말 복나가는 짓이다.

결국 저주를 사는 일이고, 원한을 버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덕을 쌓는 방법 중에 가장 쉬운 것은 바로 작은이들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작은 이들이라고 해서 다 착한 것은 아니다.

그들도 사람인 만큼 괜히 완장질을 할 때도 있고,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 수록 잊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 대해 같이 화내고 바보 같이 굴면 결국 당신만 손해라는 것을 말이다.

우주는 결국 하나다.

당신이 나고, 내가 당신이다.

남에게 한 것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눈을 감고 우주를 상상해 보라. 그 안에 있는 수많은 항성, 행성, 소행성, 돌멩이, 가스, 부스러기 등등이 모두 서로서로의 중력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과학적 사실을 한 번 상상해 보라.

인간 사회도 마찬가지다. 결국 모두는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조금 마음을 편하게 갖자.

드넓은 우주에서, 당신은 우주비행선 같은 존재다.

당신과 우연히 만난 작은 이들, 힘없는 이들도 당신의 비행선보다 좀 작을 순 있겠지만 역시 우주비행선 같은 존재다.

적어도 아무런 의지 없이 떠다니는 돌멩이나 유성 같은 것과는 다른 것이다.

조금 더 마음을 편히 먹고, 멀리 바라보자.

먼 여행을 하고 있는데 일일히 작은 우주선들과 싸울 필요는 없고,

그들에게 불필요한 원한을 사거나 공격을 받을 요소를 일부러 갖출 필요는 더더욱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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