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시스템에 감사하자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 필연적으로 사회 시스템이란 것을 이용하게 된다.

국방, 경찰, 소방은 물론이고,

사법, 행정, 의료 같은 공공서비스,

나아가 은행 증권 같은 금융제도, 보험제도, 그 외 장학, 복지 등등의 많은 제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에서 쓰이게 된다.

뿐만아니라 각종 기업이나 단체, 민간이 제공하는 시스템도 있다. 작게는 식당이나 편의점, 크게는 우리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상장사 대기업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물론 무조건 정의롭게 작동하거나, 목적에 맞게 유연하게 작동하는 것 만은 아니다. 

또한 당연히 여러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러한 시스템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한 개인의 능력을 넘어 기능하고, 발전할 계기를 준다는 점이다.

 

나는 그리고 대한민국이 이러한 사회 시스템에 있어서 어느 수준 이상을 달성해 내었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느낄 때가 많다. 물론 나 개인도 이런 시스템에 당해서 손해 보거나 분루를 삼킬 때도 있었지만...

 

세상 모든 것에 당연한 것도 없고 공짜도 없다.

이 시스템을 어떻게 잘 유지시키면서 발전 시켜 나가느냐, 이것을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도 먼저 이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위대한 일인가를 깨달아야 한다.

 

돌아 보면 세상에는 정말 감사할 일 투성이이고,

우리는 늘 불평을 먼저 생각하지만, 눈물나게 세상은 발전해 오고 있다.

이것이 쇠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아주 아찔하고 두렵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소중하게 주어진 삶을 살자.

아프고 힘들지라도 밝은 면을 보고,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에 더욱 집중하자.

쉽지는 않지만, 가치가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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