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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rnet Sauvignon2

술 추천: Undurraga Founder's Collection Cabernet Sauvignon 2018 (운두라가 파운더스 콜렉션 까베르네 소비뇽 2018) 조금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지난 시간 동안 쓸데없이 소맥이나 소주 이런 걸 많이 마신 점이다. 더 건강할 때 오히려 좋은 술을 많이 마시고 잘 회복시키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게 좋았을 것 같다. 한 해 한 해 시간이 갈 수록 마실 수 있는 술의 양도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느낀다. 사실은 모든 것이 결코 무한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는 가능한 한 우리의 삶을 좋은 것으로 채우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와인 선물을 좀 받았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내가 술 선물을 좋아한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나에게 술을 선물해 준다. 이런 관계들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정말 고마울 뿐이다. 이번에 마신 운두라가 파운더스 콜렉션 까베르네 쇼비뇽(Undurraga Founder's C.. 2023. 1. 24.
술 추천: 텍스트북 (Textbook) 와인 Textbook Cabernet Sauvignon v. 2018 (텍스트북 까베르네 소비뇽, 2018년 빈티지) 올해 2022년 첫 와인은 캘리포니아 나파와인의 대표주자 텍스트북 (Textbook)이 되었다. 좋아하는 와인 가게에서 추천을 받기도 했었는데,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아래 포스팅을 보고 나니 급격히 맛을 보고 싶어져서 구매를 결정했다. 사실 이런 것을 보면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남긴 리뷰도 누군가에게는 강력한 추천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기대감(?) 같은 것도 생긴다. 세상에 와인은 정말 많다. 그런데 역시 늘 그렇듯, 좋은 와인, 모범이 되는 와인은 또 드물고 어떤 의미에서 딱 그 리스트가 한정되어 있기도 하다. 만약 누군가가 미국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이 ..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