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막걸리1 술 추천: 앉은뱅이 생탁주 (충남 부여) 충남 부여지역의 술은 처음 마셔본다. 생각해 보면 옛날 백제 지역은 어렸을 때는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이 돌아다녔는데, 최근에는 갈 일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참 우리나라도 넓고 크다. 한국과 일본은 자꾸만 스스로를 작은 나라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래서인지 막걸리도 정말 마셔보면 마셔 볼수록 그 다양함에 놀라게 된다. 이번에 마신 부여의 앉은뱅이 생 탁주의 경우 사실 그 재료를 보면 모두 외국산 팽화미와 소맥분을 써서 만든 가성비 막걸리이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마셔 보았다. 비슷비슷한 싸구려 막걸리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지평을 넓혀 보고자 마셔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한 잔 딱 마시는 순간, 새콤한 맛에 살짝 놀라며 "앗, 이건 뭐지?" 하고 제대로 음미해 보.. 2023.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