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1 술 추천: Epicuro Montepulciano d'Abruzzo (에피쿠로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와인) 와인 선생님 같은 지인이 몇 명 있다. 이 중 한 사람에게 노래를 몇 곡 보내 드렸더니, 막걸리만 마시는 내가 불쌍하게 보이셨는지, 한 병 좋은 와인을 추천해 주어서 마셔 보게 되었다. 80년대 일본 씨티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라며 추천을 해 주었다. 풀바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고 붉은 베리류의 과실향이 잘 드러나면서 실키한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 향이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적이다. 코르크 마개를 땄을 때 느껴진 향부터가 매우 몽실몽실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푹 퍼지는 느낌이었다. 술 자체에서 느껴지는 향도 매우 부드러운 과실향이 올라 왔다. 위에서 쓴 것처럼 붉은 베리류, 그러니까 산딸기나 잘 익은 포도, 자두 같은 것이 생생히 느껴지는 그런 향이다. 맛은 상당히 실키하지만 탄닌 맛이 함.. 2022.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