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춘1 술 추천: 삼양춘 (인천, 12.5도) 삼양주는 술 빚는 과정을 세 번 거쳐 만드는 술이다. 동일한 과정을 세번 거친다는 것만 생각해 보아도, 이것이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삼양주는 먼저 멥쌀, 찹쌀 등을 깨끗이 씻어 가루내어 죽을 쑤어 식혀 누룩과 혼합하여 밑술을 담근다(1차 담금). 밑술에 다시 멥쌀 또는 찹쌀 죽과 누룩을 섞어 두 번째 밑술을 만들고(2차 담금), 두 번째 밑술에 고두밥과 누룩가루를 섞어(3차 담금) 술을 빚는다. 그러나 각 담금 과정에서 과정에서 죽을 쑤거나, 고두밥을 넣는 등의 디테일은 술을 만드는 양조인의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이 삼양주는 또 굉장히 폭 넓은 다양성을 가능하게 하는 양조 기법이기도 하다. 이 삼양주 기법을 술 이름 전면에 달고 나온 막걸리가 바.. 2023.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