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리뷰: 맵시 레드라벨 (5%, 기억브루어리, 경기도 김포시)
맵시 레드라벨은 솔직히 편의점에서 파는 바밤바 막걸리나 막사 정도의 막걸리이다. 그런데 과장되고 개폼잡는 마케팅과 화려한 사진발, 그리고 라벨 디자인만으로 만원이 넘는 비싼 술로 팔리고 있는 막걸리이다. 성분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술은 진정한 막걸리의 맛으로 승부하는 술이 아니고, 합성감미료 아스파탐은 물론, 소다맛 시럽, 물엿, 백설탕, 요구르트향 및 합성향료 (밀크바닐라향, 레몬향)으로 범벅하여 맛과 향을 인위적으로 만든 그런 막걸리이다. 이런 막걸리를 장사의 신을 동원하여 뭔가 엄청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것처럼 떠들게 만든 마케팅에서 정말 씁슬함을 느낀다. 아래 장사의 신 쇼츠 캡처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맵시 레드라벨을 마시면서 (해당 쇼츠에서는 다른 것도 마셔 보긴 한다), ..
2023.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