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가양주1 술 추천: 찰진 (7%, 전남 목포시, 남도가양주) 이 술을 처음 개봉했을 때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한 잔을 따랐다. 그러나 딱 한잔 맛을 보는 순간, 독특한 맛에 깜짝 놀랐다. 마치 아침햇살 같은 쌀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독특하고 개성적인 단맛이 훅 퍼지면서 다른 막걸리와는 확연이 구분되는 새로운 맛을 선사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 술은 요즘 (2020년대 초) 갑자기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갈비 고깃집 체인 청기와타운에서 갈비와 함께 곁들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먼저 맛이다. 처음에 쓴 것처럼 약간 웅진식품의 아침햇살을 연상시키는 부드럽고 달콤한 단맛이 특징이었다. 그런데 결코 진하게 달지 않다. 연하게 달콤한, 담백한 단맛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산미는 거의 없고, 탄산도 없다. 그렇지만 부드럽게 스며드는 단맛과 희미하게 풍기는 쌀의 고소함이 무척 매력.. 2024.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