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생막걸리1 술 추천: 가람 생 막걸리 천안에서 구매한 막걸리다. 천안의 한 마트에서 '경북 상주'에서 생산된 막걸리가 있어 냉큼 집어왔다. 본고장을 넘어서 타 지역에서도 팔리는 막걸리는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사실 충청권 이남 지역의 막걸리는 구하기가 쉽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다. 상주는 곶감이 유명한 곳인데, 개인적으로 상주 곶감을 많이 좋아하기도 해서 기대가 되었다. 먼저 맛이다. 일단 달콤하고 약간의 탄산이 느껴지는 시원한 막걸리다. 뒷 맛으로 쌀의 고소함이 올라오고 살짝 엷은 맛으로 곡물 음료 특유의 텁텁함도 느껴진다. 그런데 특이하게 경상도 지역 막걸리의 특징인 새그러운 맛(신맛)이 함께 느껴진다. 평범한 균형잡힌 막걸리에서 살짝 신맛의 추가만으로도 분명한 개성을 느낄 수 있었다. 향은 달콤.. 2022.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