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내가 대전역에서 찍은 사진
아베가 트럼프 대통령과 이방카 트럼프 대접해 주는 거 보면서 정말 위기를 크게 느꼈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그 친구들이 그 어떻게 대접을 해도 아마 트럼프와 그 장녀 이방카는 일본인들을 더 마음이 통하고 쿨하고 멋진 놈들로 여길 것이리라.
우리나라 현 집권 세력은 세련됨도 모자라고, 스타일도 없고, 감각도 무딘데다 애초부터 미국은 커녕 트럼프 같은 강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 줄을 모른다. 그저 강자가 밉고 남처럼 느껴질 뿐이다. 아울러 그에 대해 세련되게 조공하고 비위 맞춰주는 또다른 강자 일본이 졸라 찌질하고 재수없게만 느껴지겠지.
그러나 강자는 원래 재수없다. 왜냐면 강자들의 99%는 약자따위 안중에도 없어서 약자의 눈치를 일단 안보고, 또 약자를 의식한다 하더라도 그건 관심이 아니라 경멸의 감정일 때가 많기 때문에 약자는 필연적으로 그걸 느끼게 되어 본능적으로 강자를 싫어하게 된다.
따라서 강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약자에게 있어 재수없는 존재로 다가올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명해져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감정에 휘둘려 강자를 무조건 배척하고 거부하면 거지로 살아야 한다. 딱 북한처럼.
세상은 냉정하다. 아부에도 실력이 필요하고, 세상은 늘 호락호락하지 않다.
남한산성의 치욕은 왜 다들 잊었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남한산성의 치욕을 안겨준 만주족들이 청나라가 망하며 개병신이 되고 한족의 노예가 되어 이제 멸족의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거겠지. 우리에게 또 깊은 치욕을 준 일본놈들은 여전히 잘 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들 부들부들 떨며 감정적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것일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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