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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철학 공부 해라

by FarEastReader 201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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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s://pixabay.com/photo-2045469/

남들과 똑같이 살아서는 절대 평범한 삶을 벗어날 수 없다.
늘 남들이 안하는 것 중 숨겨진 가치가 있는 것을 찾고 그것을 남들 안 할때 미리 해 둬야만 여유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내가 요새 보기에 졸라 저평가 된 게 바로 철학 공부인 것 같다. 과거, 불과 수십년 전만 해두 철학 공부는 꽤 중요시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병신같이 철학자들이 무슨 소리를 했고 어떤 이론 체계를 가졌는지 달달 외우는게 철학 공부로 오해 되면서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학문으로 전락해 버렸고, 학위를 가진 전문가들도 병신처럼 현학적이고 아무 쓸모도 없는 거지같은 문제를 어려운 말로 중얼 대고 고민 하는 척 하며 학위 장사나 하면서 모두에게 외면 받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철학 공부는 그런게 아니다. 나에게 닥친 문제를 어떻게 하면 정확히 인식하고 그에 대해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를 진지하고 이성적으로, 또 윤리적으로 고민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다.

어제 TV를 보니 명견만리라는 프로그램에서 투자자 짐 로져스도 철학 공부를 하라고 추천하고 있었다. 그 사람이 뭐 병신 찌질이여서 잘나 보이려고 철학 추천하고 있겠냐? 아니다. 그 사람 역시 투자자로서 세상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고 해석하는데 철학적 사고의 훈련이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을 거다.

우리나라 정치인이나 지도자란 놈들은 이런 점에서 참 철학이 없다. 애초에 천박한 군상들이란게 잘난척을 하면서 힘없고 평범한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고귀한 척을 하고 있는게 우습다.

가난하고 소외된 형제들이여 철학을 하자. 그리고 우리의 문제를 우리의 힘으로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해 나가자. 그렇게 홀로 서지 못하면 늘 병신 취급인 거다. 당연히 인간관계나 연애, 심지어 일도 마찬가지다.

여튼 지겨워하거나 지레 겁먹지 말고 일단 플라톤이라도 한 번 읽어 보자. 당신이 아직 젋고 열정이 있다면 인생이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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