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https://pixabay.com/ja/%E9%9F%93%E5%9B%BD-%E5%8D%97-k-%E6%97%85%E8%A1%8C-%E3%82%A2%E3%82%B8%E3%82%A2-%E6%96%87%E5%8C%96-%E4%B8%96%E7%95%8C-%E3%82%BD%E3%82%A6%E3%83%AB-%E8%A6%B3%E5%85%89-%E6%9D%B1-1772796/>
아름다운 서울을 느껴봐라. 사람들은 주변에 있는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정말 잘 모른다. 그래 놓고 맨날 헬조선 타령하고 그러는 건 진짜 아쉬운 일이다...
한국이 개같은 건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이쓸 것이다. 정치판도 개같고 최순실은 씨바 청와대 뿐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 어디에나 존재한다는거 나도 졸라게 동의한다. 그런데..
니들 뭐든지 그런건데 자꾸 단점만 보면 계속 단점만 보인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것은 사실은 이 땅을 존나게 저주하면서 경멸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여기를 더 좋은 것으로 만드러 나가는 것이 아닐까???
난 요새 그런 생각을 마니 한다.
촛불을 들고 사람들이 거리에 나가는 거, 그리고 그 자리에서 큰 사고나 이상한 일 없이 평화롭게 무언가를 해 보려고 하는 거 매우 훌륭한 거 같다. 물론 모든것을 정치에 걸려고 하는 부작용이나, 박근혜 이 븅신만 족치면 모든게 해결될 거라는 잘못된 희망을 가지는 것은 안되는 거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름다운 거다. 그런데 이런 거대한 사건 말고도 주위를 둘러 봐라
지하철에서 보이는 거무죽죽한 옷에 붉은 얼굴의 아저씨부터 뚱뚱하고 노랗게 부은 아줌마, 등산복 + 노조 조끼 입은 할배 스타일의 초로의 아저씨와 희멀건하게 살찐 젊은 여자... 등등
이 사람들이 멋대가리 없어 보이겠지만 우리도 분명 그들 중 하나고 그 자체로 우리 몫의 삶을 존나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
서양 새끼들도 처음엔 다 마찬가지여따 그런데 그들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예술과 문학을 통해 배웠다. 그게 바로 르네쌍스야...
우리도 그걸 해야 한다. 남들보다 못났다고 스스로를 자학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우리 스스로를 사랑할 이유를 찾아야 행복해 질 수 있다.
주변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라. 나는 이것만이 우리가 우리를 구원할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고 길러 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혐오하고, 당신을 비하하고, 당신 주위의 사건에 절망하기 전에, 아니 절망해도 좋다, 씨바 분노하면서도
포기 하지 말고 아름다운 구석을 찾아서 스스로르 조아해야 한다. 그리고 그걸로 칼날을 만들어서 암울한 현실을 찢고 빛을 들여 놔야 한다.
개같이 살지 말고 아름답게 살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아름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래도 빛나게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사회 전체의 풍경이 달라질 거라고 믿는다.
전쟁 끝나고 진짜 암것도 없이 그저 그지 같았던 나라에 지하철 깔고 유람선 띄운 사람들의 패기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들이 지금 초라한 몰골이라고 해두 그래도 그들이 가졌던 마음은 그 나름대로 아름다웠다는 걸 다시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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